펜던트 조명 교체로 노출된 천장 벽지 부분도 배로 간편 보수

안녕하세요. 노후 주택이라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곳곳에 있지만 이 주택에서 첫 겨울을 보내면서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더 늘어난 겁니다. 펜던트 조명 교체로 노출된 천장 벽지 부분도 배로 간편 보수

그래서 아주 단순한 작업인 천장 벽지 보수도 미루던 중이었어요. 시선이 고정될 때마다 벽지가 벗겨진 것처럼 부착되지 않은 부분이 매번 신경 쓰이곤 했는데, 여기저기 집 보수 때문에 미루다 보니 벌써 4개월이나 지난 적이 있습니다

입주 후 안방을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후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기존 현판 등을 빼고 펜던트 조명으로 교체했는데, 기존 조명에 맞춰 꽉 찬 상태에서도 채워지지 않은 부분이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드디어 그 부분을 셀프로 부분 벽지에 붙였어요.

급조하듯 작업하다보니 계획적이지는 않았지만 참고해야 할 내용부터 먼저 골라서 넘어가겠습니다. 이러한 펜던트 조명은 바디 부분을 쉽게 분리할 수 있지만 바디를 분리해도 고정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분리해서 커버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잔노동도 줄이고 깨끗하게 마무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한 부분만 꽉 채운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게 똑같은 벽지를 구하면 좋은데 구입처가 어디인지 모르는 상황을 접할 수 있잖아요. 창고에 전 주인이 두고 간 벽지가 있어서 혹시나 해서 적용해 봤는데 동일 벽지가 아니더라고요.그래도 지출은 피할 수 있으니까 사용하는 것으로 ^^

조명이 켜져 있던 자리만 부분 보수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간단한 노동이었는데, 필요한 도구로는 주걱과 커터칼, 그리고 약간의 물과 벽지만 있으면 됩니다.

덧칠 과정 없이 떼어내고 바로 붙일 수 있는 시트지를 적용하면 편하겠지만 무엇보다 벽지 선택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벽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놨어요.

버리기 아까워서 몇 년 전에 쓰고 남은 벽지를 준비했지만 새로운 벽지가 아니라서 입자가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 종이접기 만드는 법. – 종이접기는 물과 희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아주 조금의 물을 넣어 최대한 풀어 보려고 생각했습니다만,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벽지의 기능은 살아있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은 벽지에 구상나무를 덕지덕지 발랐는데 혹시 그거 아세요? 풀을 바르고 바로 붙이는 과정에 들어가지 말고 벽지에 풀을 먹을 시간을 조금 준 뒤 붙이면 잘 붙는다는 것.^^

도배를 한 후 뜨는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주걱으로 눌러 주었습니다. 붙일 때 펜던트 조명 베이스가 둥근 타입이어서 가위집을 내야 했는데 조명 베이스를 분리했으면 가위집을 낼 필요가 없었겠죠?

그리고 동그란 모양의 베이스 형태 그대로 거푸집을 해야 했는데 이런 형태로 작업을 하게 되면 벽지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커팅을 하게 되면 찢어지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고 커터칼이 잘 듣지 않기 때문에 풀이 완전히 굳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잘라내야 합니다.

마지막 과정에서 물티슈로 도배한 잔여물을 제거하면 천정벽지 보수 완료~!

천장의 벽지 위에 덧댄 것이기 때문에 겹친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 보니 일부분 보수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눈에 거슬렸던 피로감은 덜해졌으니까.^^

펜던트 조명으로 조명을 교체한 경우 조명 바디를 분리하여 부분 도포하는 것이 노동이 더 단순해진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셀프인테리어 #부분벽지 #벽지 #천장부분벽지 #벽지풀 #DIY #드레스룸 #셀프부분벽지#벽지보수#벽만들기#펜던트조명# 벽지 만들기https://www.youtube.com/shorts/UrBVxT4zS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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