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상의 소통 방식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오스카상이 있으면 TV 프로그램계에서는 미국에서 열리는 에미상이 그 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에미상은 1949년 1월 25일 개최된 이래 TV 드라마, 스포츠, 뉴스, 다큐멘터리, 방송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시상을 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라고 하는데, 이 에미상도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 MBC뉴스에 에미상이 온라인 시상식 흥행이 실패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는 BBC 아메리카의 ‘킬링 이브’로 드라마 시리즈 부분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국내에서는 화제가 적었던 것 같아요. 기사 발췌 : MBC 뉴스 : 2020.09.22 미국 에미상 시청률 역대 최저.. 온라인 시상식 흥행 실패 위의 기사를 보고 너무 단순한 분석에 갈증을 느껴 좀 더 찾아봤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상의 소통 방식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오스카상이 있으면 TV 프로그램계에서는 미국에서 열리는 에미상이 그 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에미상은 1949년 1월 25일 개최된 이래 TV 드라마, 스포츠, 뉴스, 다큐멘터리, 방송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시상을 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라고 하는데, 이 에미상도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 MBC뉴스에 에미상이 온라인 시상식 흥행이 실패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는 BBC 아메리카의 ‘킬링 이브’로 드라마 시리즈 부분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국내에서는 화제가 적었던 것 같아요. 기사 발췌 : MBC 뉴스 : 2020.09.22 미국 에미상 시청률 역대 최저.. 온라인 시상식 흥행 실패 위의 기사를 보고 너무 단순한 분석에 갈증을 느껴 좀 더 찾아봤습니다
이런 영화제나 시상식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레드카펫 행사와 유명 배우들의 수상소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코로나 사태로 올해는 레드카펫 행사는 생략되고 수상자를 부르는 12명의 출연자 등이 무대에만 나와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물론 수상자는 각각 온라인으로 참여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런 영화제나 시상식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레드카펫 행사와 유명 배우들의 수상소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코로나 사태로 올해는 레드카펫 행사는 생략되고 수상자를 부르는 12명의 출연자 등이 무대에만 나와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물론 수상자는 각각 온라인으로 참여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물론 좌석에는 미국 프로야구 같은 유명 배우의 입간판이 그 자리를 대처했다는 것입니다. (출처 : Jimmy Kemmel Live , Youtube 채널 : Jimmy Kimmel’s 2020 Emmys Mono-logue)관련 https://www.youtube.com/watch?v=6DndjMYBEPk 물론 좌석에는 미국 프로야구와 같은 유명 배우의 입간판이 그 자리를 대처했다고 합니다. (출처 : Jimmy Kemmel Live , Youtube 채널 : Jimmy Kimmel’s 2020 Emmys Mono-logue)관련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6DndjMYBEPk
ABC 방송을 통해 시상식을 지켜본 사람은 지난해보다 80만 명 감소한 610만 명으로 3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3년에도 1760만 명이 시청자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시청자 감소가 코로나 상황이었을까요? 동시간대 NFL 축구와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과의 시청률 경쟁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ABC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시청자가 많아졌다는 데 그 팩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링크를 단 에미의 모놀로그 시청자 수가 현재 412천 건입니다. (웃음) 관중들은 이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를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획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일방적이었던 TV 프로그램 시청에서 지금은 너무 많은 콘텐츠를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신채널을 통해 시청하고 있기 때문에 그 다양성을 본 시상식에 담기에는 소비자들의 특화된 기호가 반영되지 않은 점도 에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적어졌다는 데 원인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코로나로 침체된 영화계의 오스카상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소비자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욕망을 쫓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단순한 일방향적 공급과 소비자의 일방적인 수용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유하며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감동의 콘텐츠가 아쉬웠던 에미상이었습니다. 코로나가 많은 것을 바꿀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방식에서 전달 방식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포맷을 바꾸는 것도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마케터들의 고민은 깊어지는 아침입니다. ABC 방송을 통해 시상식을 지켜본 사람은 지난해보다 80만 명 감소한 610만 명으로 3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3년에도 1760만 명이 시청자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시청자 감소가 코로나 상황이었을까요? 동시간대 NFL 축구와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과의 시청률 경쟁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ABC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시청자가 많아졌다는 데 그 팩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링크를 단 에미의 모놀로그 시청자 수가 현재 412천 건입니다. (웃음) 관중들은 이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를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획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일방적이었던 TV 프로그램 시청에서 지금은 너무 많은 콘텐츠를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신채널을 통해 시청하고 있기 때문에 그 다양성을 본 시상식에 담기에는 소비자들의 특화된 기호가 반영되지 않은 점도 에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적어졌다는 데 원인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코로나로 침체된 영화계의 오스카상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소비자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욕망을 쫓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단순한 일방향적 공급과 소비자의 일방적인 수용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유하며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감동의 콘텐츠가 아쉬웠던 에미상이었습니다. 코로나가 많은 것을 바꿀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방식에서 전달 방식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포맷을 바꾸는 것도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마케터들의 고민은 깊어지는 아침입니다.